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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반려견에게 치킨, 닭고기를 줘도 괜찮을까요?

아하Q&A 2022. 4. 20. 09:11

 

(출처 : 게티 이미지 뱅크)

언제나 계속 함께 하고 싶은 반려동물, 반려견!

함께 있다보면 해주고 싶은 것이 많은데요,

좋은 곳 가도 같이가고 싶고

맛있는 걸 먹을 때면 나눠먹고 싶다는 생각을 햡니다.

 

초롱초롱한 눈으로 애절하게 바라보는 반려견의 눈빛을

외면하기에는 왠지 미안해서 조금이라도 떼어 주고 싶죠.

 

(출처 : 게티 이미지 뱅크)

 

그런데, 강아지에게 사람이 먹는

닭고기를 줘도 괜찮을까요?

 

답은 Yes와 No 모두 해당됩니다.

왜 그럴까요?🤔

 

 

아하 반려동물 카테고리에도 비슷한 질문이 올라왔습니다.

답변해주신 수의사님 말씀에 의하면

 


자의적으로 판단하는 사람들이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서
사람 먹는 건 다 먹이지 마세요.



라고 애매한 경우엔 사람이 먹는 음식을 주지 말라고 답변했습니다.

 

그 이유는, 순수 닭고기 자체를 먹는 것은 괜찮지만

자의적인 판단으로 갈릭토핑 된 치킨을 먹이거나,

양파. 마늘 성분이 들어간 닭 가공식품을 먹이면 큰일 나기 때문입니다.

 

또한, 치킨 같은 경우엔 염지가 되어있어, 과한 나트륨 및 기름 등으로

강아지 친구들에게 좋지 않습니다.

 

우리의 생각과는 다르게 강아지들은 양파, 마늘을 먹게 되면

독성으로 인해 치명상을 입는다고 합니다.

 

마늘 같은 경우엔 강아지의 적혈구를 파괴한다고 하는데,

이로 인해 용혈성 빈혈이 발생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출처 : 게티 이미지 뱅크)

양파 또한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의 능력을 감소시키고

파괴하여 용혈성 빈혈을 일으킵니다.

 

양파 중독 현상으로 식욕상실, 심박수, 호흡수 증가, 구토와 설사 등으로

고통스러워 하다가 제때에 치료하지 못하면 

신부전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출처 : 게티 이미지 뱅크)

사람이 먹는 음식에는 양파, 마늘 등이

기본적으로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사람이 먹는 건 다 먹이지 말라고 말씀하신 것 같네요.

 


양파나 마늘 또는 양파, 마늘 등이 들어간

음식을 섭취했다면?


자신도 모르게 흘린 음식을 반려견이 섭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땐 발견 즉시 동물병원으로 내원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양파 섭취 시 1일 이후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동물 병원에 내원 해 체크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가장 좋은 시간은 섭취 즉시 음식물이

흡수되기전, 2시간 이내입니다.

 

아무리 반려견이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아도

건강을 위해 사람이 먹는 음식은 주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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